서류 지원
서류 지원은 무난하게 통과되었다. 자소서는 따로 쓰지 않았고, 이력서만 제출하였다. 아마 서류는 정말 이상한 것 아니면 다 붙여주는게 아닐까 싶다.
1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는 10월 5일에 진행했다. ChatGPT의 발전 때문일까? 1차 코딩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검색 불가, 외부 IDE 사용 불가 조건이 붙었다. 뭐 나와는 상관없는 항목이라 무시했다.
코딩테스트는 codility에서 진행이 되었다. 코딜리티는 한번도 쓰지 않던 플랫폼이라 생소하여 테스트를 하기 전에 몇문제를 간단하게 풀어보았다. 샘플 데이터는 예제와 똑같이 구성되어 쉽게 푸는 듯 싶었지만 제출을 하니 여러가지 반례들이 튀어나와 점수를 깎아먹었다. 진짜 존재하는 반례들을 전부 모아놓은 듯한 채점이었다. 그래서 단순 구현도 반례를 찾아 예외처리를 해야했으며 하나를 놓치면 점수가 깎여 애를 먹었다.
카카오 모빌리티 1차 코딩테스트 문제는 총 3문제가 출제되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반례에서 점수가 깎일까봐 정말 신경써서 반례를 찾았다. 구현문제에서 시간을 좀 잡아먹은 탓일까. 3번문제를 보고 멍청하게 그리디로 풀기 시작했었다. 당연히 그리디로 풀다가 답이 안나왔고, 도중에 DP 문제인 것을 눈치챘다. 알고리즘을 평소에 소홀히 했던게 패착이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불합격.
떨어질 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메일을 받아보니 속이 쓰리다. 그래도 부족하다는 것은 채울 수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다시한번 도전해봐야지.